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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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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메트로 15개역 비상문으로 교체
등록 : 2016-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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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사진=연합

 

[에너지경제신문 송두리 기자]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지난 5월 발생한 구의역사고 후속대책의 일환으로 출퇴근시 혼잡한 15개 역의 고정문을 선로 쪽에서 열수 있는 비상문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올 10월말부터는 승강장 안전문에 붙어있는 광고판도 철거한다.  

고정문 개선 대상 15개 역은 국토교통부의 용역 결과가 반영된 출·퇴근시 차내 혼잡도가 높은 역사로 2호선 7개 역, 3호선 2개 역, 4호선 6개 역이다. 메트로는 지난 4월 시범사업으로 3호선 독립문역과 홍제역을 개선한 바 있다.

메트로는 승강장안전문 개선을 위해 총 200억원 이상을 투입할 예정이다. 개선이 시급한 15개 역은 사업자 부담으로 내년 4월말까지 교체를 끝낸다는 계획이다. 나머지 104개 역은 국비와 시비 지원으로 단계적으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번에 없애는 광고판은 1~4호선 승강장의 전체 광고판 1666대 중 64.6%에 달하는 1076대다. 비상시 벽체 때문에 차내에서 선로쪽 탈출이 어려운 승강장부터 순차적으로 철거할 계획이다. 메트로는 "최근에 철거를 끝낸 5~8호선 1093대를 포함할 경우 서울지하철 1~8호선 전체 광고판 중 약 45%를 없애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호 서울메트로 사장은 "광고판 철거 등으로 광고수입 감소가 불가피하고, 공사의 부족한 재정으로 막대한 투자비를 모두 감당할 수 없는 만큼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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