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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모든 공공기관 ESS 설치
등록 : 2017-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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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 모든 공공기관 ESS 설치


간담회
녹색에너지연구원과 에너지밸리포럼은 9일 나주 엠스테이호텔에서 에너지신산업 창출을 위한 산학연관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에너지경제신문 호남취재본부=박승호 기자]"정부는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2030년까지 20%로 대폭 늘리고 2020년까지 모든 공공기관에 ESS(에너지저장장치)설치를 의무화할 방침이다." 

김좌관 부산가톨릭대 교수는 9일 나주 엠스테이호텔에서 열린 (재)녹색에너지연구원,(사)에너지밸리포럼 주최 ‘에너지신산업 창출을 위한 산학연관 초청 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국정기획자문위원으로 활동한 김 교수는 이날 간담회에서 신정부 에너지정책과 국정 운영 방향을 소개했다. 

김 교수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에 주요 산업기기 에너지 최저효율제를 도입하고 2020년에는 공공부문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의무화한다.

또 내년부터 사업장 먼지총량제 시행 및 배출허용기준을 20% 이상 강화하고 2022년까지 30년 이상된 노후 화력발전소 10기를 전면 폐쇄할 예정이다.

정부의 친환경미래에너지 발굴 육성 로드맵을 보면 우선 1단계로 올해와 내년에 풍력 등 계획입지제도와 소규모 신재생사업에 대한 전력 고정가격매입제도를 도입한다.

이어 2단계로 2020년 하반기에 RPS 의무비율을 28% 상향 조정해 공공부문 제로에너지건축 인증 의무화, 공공기관 ESS설치 의무화, 스마트미터(AMI) 전국 설치를 마칠 계획이다.  

3단계로 2022년까지 에너지 자립도시 시범모델로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에너지 공급기반을 확충하고 ICT 기반 에너지소비효율을 개선한다.

정부는 나주혁신도시를 시범사업지역으로 검토하고 있다.

또 전기사업법을 개정해 한국전력공사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제한적으로 할 수 있게 할 방침이다. 

김 교수 발표에 이어 자유 토론에서는 정부 에너지 정책이 공급 중심에서 벗어나 수요를 함께 생각하고 여름철에 남아도는 가스를 이용한 발전도 함께 고려하길 바란다고 지적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 교수 발표 이후 동국대 김익중 교수와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 이상훈 소장이 부연 설명, 만찬과 자유토론으로 이어졌다. 

간담회는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나주시,한전이 후원하고 녹생에너지연구원 김형진 원장과 에너지밸리 포럼 이재훈 대표, 한전,한전KDN,에너지 관련 기업인 등 90여 명이 참석했다. 

에너지밸리포럼 이재훈 대표는 "새 정부의 혁신적인 에너지전략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산학연관 모두의 역할이 중요하다. 광주전남이 미래에너지산업을 선도하는 허브가 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광주광역시, 전라남도, 한국전력 등 사업을 수행하는 주체들을 조력하는 민간포럼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녹색에너지연구원 김형진 원장은 "오늘 간담회는 새 정부의 탈원전 선언과 에너지신산업 부상에 따른 국내 에너지산업의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녹색에너지연구원도정부의 정책방향에 맞춰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연구사업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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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승호 기자 bsh@ekn.kr 2017.08.10 08: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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