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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압접속함 강도 6톤서 20톤으로 높여 '업무효율 올리고 경제성 잡고'
등록 : 201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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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시흥지사 곽성열 차장・한국미야마 공동 개발 "지중현장 늘면서 업무개선 필요성...제품 개발"
배전 지중공사현장에선 저압 접속함의 강도가 6톤에 불과해 대형 차량이 밟고 지나가면 깨지는 경우가 발생해 재시공의 어려움이 있다. 이에 접속함의 강도를 20톤까지 강화해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
지중 저압 접속함이 강도를 개선해 업무 효율을 높인 것은 물론 경제성까지 확보해 주목을 받고 있다.
곽성열 한전 시흥지사 차장은 통상 6톤을 견디도록 설계된 저압 접속함의 강도를 20톤까지 끌어올려 현장에서 활용을 높이고 있다.
곽 차장은 “시흥지사는 최근 대단위 택지개발로 인해 매우 바쁜 곳”이라며 “특히 지중관련분야는 더 바쁘고 업무량이 급증해 관련 직원들의 업무량이 많다”고 말했다. 과중한 업무를 조금이라도 덜어줄까 해서 고민 끝에 저압 접속함 개선에 눈을 돌렸다.
“아파트 택지개발은 주로 지중배전으로 전력을 공급하고 있어 관련 공사를 진행 중인데 공사 중에는 차도, 보도 구분이 없고 공사용 대형 차량 운행이 어쩔 수 없습니다. 이에 지중전력 공급을 위해 설치한 저압 접속함이 깨지는 경우가 다수 발행하고 있습니다.”
통상 6톤을 견디도록 설계된 저압 접속함은 공사용 대형 차량 운행이 많은 곳에선 파손이 잦아 설치 작업을 새로 해야 한다. 20톤까지 견디는 저압 접속함은 가격도 비싸고 하중도 많이 나가 공사비가 올라갈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모든 현장에 적용하는 것은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된다.
곽 차장은 “뚜껑은 20톤용이 개발돼 사용이 되고 있어 저압 접속함도 같은 재질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해 6개월 만에 제품을 개발했다”고 말했다.
기존 FRP함에 리브(구조물의 강도를 보강하기 위해 직각으로 대어지는 것)를 추가해 강도를 보강, 6톤을 20톤까지 견딜 수 있도록 설계를 하고 제품을 만들었다. 실증을 통해 성능에 문제가 없음을 확인했다. 곽 차장은 “별도의 장비 동원 없이 시공이 가능하며, 가격도 저렴해 기존 20톤 시멘트 제품에 비하면 약 70%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저압 접속함의 접지시공 방법이 불편하다는 점을 파악해 저압 접속함 밑면에 접지를 하면 별도의 접지공사가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 현장 실무자들과 협의를 통해 관련 제품을 개발 중이다.
“평소 현장, 직원들과 소통을 하며 현장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계속 관심을 갖고 업무를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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