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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시민 참여 기회 활짝…‘시민참여형 수요반응자원사업’은 무엇?
등록 : 2018-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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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시민 참여 기회 활짝…‘시민참여형 수요반응자원사업’은 무엇?

서울에너지公, 시민들이 자발적 아낀 전기 수요자원 국내 첫 거래시장에 판매

 

[에너지경제신문 여영래 기자]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가 서울시내 에너지자립마을 등 11개 공동주택과 함께 ‘시민참여형 수요반응자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민참여형 수요반응자원사업은 국내 최초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아낀 전기를 수요자원 거래시장에 판매하는 사업을 말한다. 특히 ‘수요자원 거래시장’은 산업부가 지난 2014년 11월부터 시행 중인 전력수요관리 제도로 전기 소비자가 스스로 아낄 수 있는 전기량을 사전에 약정하고, 전력이 부족한 시간에 소비자가 전기 소비를 줄이면 전력거래소에서 그에 해당하는 인센티브를 소비자에게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간 대규모 공장이나 대형건물 위주로 운영돼온 수요반응자원시장에 일반시민들의 참여 기회가 열리게 된 것으로, 서울에너지공사는 지난달 말 발대식을 가진바 있다.

발대식에서는 서울 시내 거여1단지아파트, 관악파크푸르지오아파트, 광화문스페이스本아파트 등 총 11개 공동주택 입주자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서울에너지공사와 함께 전기소비 절감 우수사례 공유와 함께 ‘아낀 전기 판매’ 아파트 현판 수여식도 가졌다. 

지난 5월 초 이들 11개 공동주택단지는 700kW에 해당하는 전력소비를 줄이기로 약정하고, 전력거래소에 수요자원 등록을 마쳤다.  

각 단지별로 전력 피크시간대에 주민 참여 안내방송 진행과 함께 주차장과 건물조명 소등, 냉난방 설비 가동시간 조정 등을 실시해 기존 등록량의 90%를 감축하는 결과를 도출했다.  


향후 각 단지들의 우수사례 공유를 통해 수요자원 등록 용량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에 수요반응자원사업에 참여한 공동주택단지들은 전기소비 절감을 통해 전기요금을 줄이는 동시에 아낀 전기 판매를 통해 단지 내 공익사업을 위한 추가적인 수익도 창출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박진섭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일반 공동주택들이 자발적으로 전력피크 감축에 동참하는 모습은 시민들의 에너지절약 문화를 확산시키는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더욱 더 많은 시민들이 아낀 전기 판매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상생활 속에서의 전기소비 절약홍보와 지원에 박차를 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수요자원 거래시장 참여 신청은 현재 서울에너지공사 신사업효율화부에서 전화접수(02-2640-5331∼5) 받는다. 

한편, 발대식에 참석한 서울 시내 총 11개 공동주택은 다음과 같다. △거여1단지아파트 △관악파크푸르지오아파트 △광화문스페이스本아파트 △길음역어울림센터힐아파트 △목동현대아파트 △서초힐스아파트 △신대방우성1차아파트 △신정이펜하우스1단지아파트 △양평동6차현대아파트 △잠실엘스아파트 △잠실트리지움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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